|기본 정보
<나의 소녀시대>는 2016년 5월 11일에 한국에서 개봉하였다. 상영시간은 134분이다. <나의 소녀시대>는 2015년에 대만에서 개봉한 하이틴 로맨스 영화이고, 프랭키 첸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 후에 <장난스러운 키스>를 제작하며 흥행 작품을 연속으로 만들어냈다.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인 왕대륙은 첫 주연 작품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큰 인기를 끌었고, 여자 주인공인 송운화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는 카메오로 유덕화가 출연하였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나의 소녀시대>를 볼 수 있다.
|<나의 소녀시대> 줄거리

전교 1등이면서 운동도 잘하는 구양 비범은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학생이다. 그런 구양 비범을 짝사랑하고 있는 임진심은 유덕화의 팬인 평범한 여고생이다. 하지만 구양 비범은 학교에서 제일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도 민민을 좋아하고,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인 서태우 또한 도 민민을 좋아한다. 서태우는 학교에서 제일 싸움을 잘하였고, 학생들은 서태우를 무서워했다.
어느 평범한 날, 임진심은 편지 한 통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영국에서 시작된 행운의 편지이다. 행운의 편지를 받은 사람은 똑같은 내용을 편지에 써서 4일 안에 7명의 사람들에게 보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행이 찾아온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임진심은 구양 비범이 좋아하는 구민민에게 한 통 보내고, 구양 비범과 서태우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나서 서태우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내게 된다. 서태우는 연애편지인 줄 알고 편지를 읽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다. 익명의 편지로 사고를 당한 서태우는 편지의 주인을 찾으러 다녔고, 편지에 유덕화의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범인이 임진심임을 알게 된다. 임진심을 노래방으로 불러냈고, 임진심은 해코지를 당할까 무서워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서태우는 친구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서태우는 친구라는 명목 하에 임진심을 부려먹기 시작했다. 숙제를 대신해달라고 하거나,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는 등의 심부름을 시켰다.
어느 날, 임진심은 수영장에서 도 민민과 구양비범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물속에 숨게 된다. 이 모습을 본 서태우는 임진심이 죽으려고 하는 줄 알고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그녀를 구한다. 서태우는 임진심에게 왜 죽으려 했냐며 화를 냈고, 서태우는 자신이 오해했음을 알게 된다. 둘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이 도 민민과 구양 비범이니 도민민과 구양 비범을 갈라놓기로 약속한다. 서태우는 도 민민에게 고백을 했지만 차이게 된다. 서태우와 임진심은 구양 비범과 도 민민이 같이 개를 키운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둘이 만날 기회를 없애기 위해 개를 입양 보내려고 개를 몰래 데려간다.
한편, 평소 싫어하던 선생님께 행운의 편지를 보낸 임진심은 자신이 벌인 일임을 자수하러 가지만, 서태우가 나타나서 자신이 벌인 일이라며 임진심을 감싸준다.
임진심은 구양 비범에게 서태우의 과거를 듣게 된다. 사실 서태우와 구양 비범은 과거에 제일 친한 친구사이였었다. 서태우는 공부도 잘하며, 전교 1등이었던 것이다. 그런 서태우가 변한 이유는 또 다른 친구인 아이완과 구양 비범과 같이 바다로 놀러 갔다가 아이완이 바다에 빠져 죽게 되었고 그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지금의 서태우로 변한 것이다. 임진심이 수영장에 빠졌을 때 또한 아이완을 잃었을 때처럼 허무하게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서 그녀를 구하러 물속으로 뛰어든 것이다.
서태우의 과거를 듣게 된 임진심은 그를 걱정하고, 자신을 걱정하는 임진심의 진심을 느껴 서태우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변하기로 다짐한다. 서태우와 임진심은 같이 공부하기로 하며 만났고, 임진심이 자리를 비운 사이 서태우가 과거 공부를 잘했다는 얘기를 들은 도민민이 서태우에게 접근한다. 그 모습을 본 임진심은 자신의 외모를 신경 썼고, 친오빠의 여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 꾸미기 시작했다. 임진심의 변한 모습에 모두가 놀라며, 구양비범 또한 임진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서태우는 임진심을 위해 자리를 비켜준다.
서태우는 열심히 노력하여 전교 10등을 하게 되었지만, 새로 부임한 학생주임은 커닝을 한 것이라며 체벌과 함께 운동장을 뛰라고 명령한다.
임진심이 서태우를 변호했지만 학생주임은 듣지 않았고, 서태우는 운동장 50바퀴를 뛰다 쓰러지게 된다.
임진심은 서태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도 민민과 구양 비범과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학생주임의 부조리함을 고발했고, 학생주임은 임진심과 친구들에게 벌을 주며, 임진심의 부모님께도 이 사실을 알렸다. 결국 임진심은 외출금지를 당하고 서태우와 전화도 하지 못하게 된다.
개교기념일에 전교 10등에게 표창을 주어야 하지만, 학생주임은 서태우를 제외한 9명에게만 주며 서태우에게 망신을 준다. 화가 난 임진심은 자신도 치마가 짧고 흰 양말을 신지 않았으니 벌을 달라고 한다. 주변 친구들 또한 학생주임의 횡포를 참지 못하고 다 같이 벌을 달라며 외쳤다. 교장선생님이 나서 학생들의 마음을 알겠으니 이를 개선하겠다며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임진심은 서태우와 구양 비범, 도민 민, 다른 친구들과 다 같이 여행을 갔고, 진실게임을 한다. 사실 임진심에게 행운의 편지를 준 사람은 도민민 이었다는 게 밝혀졌고, 서태우는 임진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티 냈지만 임진심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바뀌었다고 생각한 서태우가 일진들과 싸움을 하느라 모의고사를 보지 않자 임진심은 서태우에게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화를 낸다. 그날 밤 자신의 집 앞에 세워져 있는 유덕화 입간판 보고 서태우가 왔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친구가 테이프를 선물이라고 전해준다.
임진심의 생일날. 서태우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도 민민이 찾아왔고, 도민민과 서태우는 사귀기로 했다며 임진심에게 말을 한다.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고 도민민은 서태우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서태우는 임진심에게 같이 내려가자며 말하지만, 임진심은 거절하였고 그들을 지나쳐 뛰다가 넘어지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하지만 며칠 뒤 도민민이 반에서 울고 있었고, 알고 보니 서태우가 유학을 가버렸다는 것이다. 서태우가 없는 학교생활을 하는 임진심을 구양 비범은 옆에서 챙겨준다.
수능이 끝난 날 구양비범은 진심이 좋아하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러 가자고 말했고, 그곳에서 서태우에 관한 진실을 얘기한다.
사실 서태우는 편지를 받았을 때부터 편지의 주인이 너무 착하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녀에게 나쁘게 행동한 건 친해지기 위해서였다. 같이 공부하러 간 날 도민민이 말을 걸어왔을 때도 임진심이 오해할까 봐 도민민과 대화하기 싫었다고 했고, 일진들과 싸움을 한 것도 그들이 임진심에 대한 나쁜 말을 했기 때문이다. 유덕화 입간판 또한 쓰러진 자신 대신 친구들에게 부탁해 임진심의 집 앞에 둔 것이다. 서태우는 행운의 편지를 받은 날 머리를 다치게 되고 병원에서는 입원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를 무시했다. 그러다 일진들과 싸우게 된 날에도 머리를 다치게 되고 병이 심각해져서 입원하느라 한동안 학교에 가지 못한 것이었다. 유학 또한 병을 치료하기 위한 간 것이었다.
임진심은 서태우가 남긴 테이프를 들었고, 서태우가 임진심에게 정말 좋아한다는 내용이었다.
몇 년 후, 진심은 회사에 사표를 내고,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진 날 유덕화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하였고, 길에 있는 포스터를 보고 사진을 찍는다. 차를 마시러 간 임진심은 그곳에서 우연히 유덕화를 만나게 되고, 같이 사진을 찍는다. 유덕화는 사인을 해주기 위해 진심의 이름을 물었고 임진심이라고 말하자, 콘서트를 꼭 보러 오라고 하였다. 진심이 티켓이 매진되어 못 간다고 하자 유덕화는 스태프의 번호를 주며 전화하여 자신의 이름을 말하라고 한다.
스태프는 바로 서태우였고, 임진심이 좋아하는 유덕화 콘서트에 진심으로 너를 사랑해라는 주제와 함께 깜짝 등장을 했다. 임진심을 다시 만나기 위해 서태우는 헤어진 그날부터 이 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것이었다. 이 둘의 재회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후기
<나의 소녀시대>를 보고 행운의 편지로 시작된 운명이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서태우와 임진심을 이어주었고, 그 결말이 해피엔딩이라서 좋았다. 특히 영화를 보면 서태우가 임진심에게 고백하는 대사는 눈물이 나면서도 설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청춘 로맨스 영화 중에서 당연 탑이라고 생각하는 영화이다. 영화에 나오는 소행운이라는 노래 또한 좋으니 한 번쯤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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