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범죄도시 2> 기본정보
●<범죄도시 2> 실제 사건
●<범죄도시 2> 줄거리
●후기
|<범죄도시 2> 기본정보
영화 <범죄도시 2>는 2021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5월 18일에 개봉하였다. 상영시간은 106분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후 첫 천만 영화이다. <범죄도시 2>의 빌런으로 등장하는 손석구가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것 또한 천만 영화를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이상용 감독님이 제작한 영화이고 감독님의 대표작으로 <소원>, <악의 연대기>, <싱글 라이더>등의 다양한 작품이 있다. <범죄도시 1>에 이어서 <범죄도시 2>도 마동석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이미 후속편인 <범죄도시 3>도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범죄도시 2> 실제 사건
<범죄도시 2>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발생한 연쇄 납치 살인사건을 토대로 만들진 영화이다. 전직 공군 소령 윤철완 씨가 2010년 필리핀으로 여행을 갔다가 실종된 상태로 12년이 지나게 되었다. 윤철완 씨가 실종된 지 1년 뒤에 누군가가 윤철완 씨의 여동생에게 전화를 하였고 오빠의 유골을 찾고 싶으면 돈을 보내라고 하였다. 전화한 이는 연쇄 납치 살인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인 김종석이었고 다른 공범으로 최세용, 김성곤이 있었다. 이들은 안양 환전소 강도사건을 벌이고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주하고, 필리핀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20건의 사건과 최소 2명을 살해했다고 확인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김종석이 죽게 되면서 공범들은 모두 김종석이 저지른 일이라며 죄를 떠넘기고자 하였다. 영화에서는 사건이 해결되지만 현실에서는 윤철완 씨의 사건에 대한 죄를 받지 않았다.
|<범죄도시 2> 줄거리
부잣집 아들인 최용기는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었고, 베트남에서 리조트 땅을 알아보기 위해 유종훈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유종훈은 좋은 땅이 있다며 최용기에게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였는데 그가 바로 <범죄도시 2>의 빌런인 강해상이었다. 최용기는 그대로 납치되었고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그러다 강해상과 무리들이 돈의 배분에 대하여 말다툼이 발생했고, 차가 잠시 정차하게 된다. 최용기는 이 틈을 노려 차에서 내려 빠르게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붙잡히게 되고, 강해상은 최용기에게 호텔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죽여버린다.
한편, 대한민국 경찰인 마석도와 전일만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데려오기 위해 베트남으로 파견을 가게 된다. 마석도는 도주한 용의 자를 추궁하다가 강해상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잡아야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타국에서 수사협조를 요청하기란 매우 까다로웠고, 심지어 강해상이 살해한 시체를 찾았음에도 베트남 공안은 그들을 비난했다. 그들은 베트남 공안의 도움 없이 스스로 수사를 시작했고 결국 강해상의 집을 발견한다. 강해상의 집에는 최용기의 아버지가 보낸 조폭들이 죽어있었고, 마석도는 집안을 구석구석 살피기 시작한다. 그 순간 강해상이 마석도를 습격하였고, 몸싸움을 벌이다 전일만이 칼에 찔리게 된다. 화가 난 마석도가 강해상을 제압하려 하는데 강해상은 마석도의 막강한 힘에 도망을 가버린다. 강해상과 같이 있던 두익을 검거하였고 그에게 강해상의 위치를 말하지 않으면 혼자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된다는 협박을 하여 강해상이 한국으로 돌아가 최용기의 아버지인 최춘백을 납치할 것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전일도는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 사실을 모르는 최춘백은 강해상이 자신이 보낸 조폭들을 모조리 죽인 사실에 분노하였는데, 그 순간 같은 엘리베이터에 강해상이 타고 있었고, 곧바로 최춘 백을 경호하고 있던 박 실장을 죽인 후 최춘백을 납치한다. 강해상은 최춘백의 아내인 김인숙에게 돈 20억을 보내라고 협박을 하였고, 김인숙은 대신 직접 만나서 주겠다고 한다. 마석도와 금천경찰서 강력 1반은 김인숙의 신변을 보호하고 최춘백을 구해내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기 시작하고 오동균이 최춘백을 구하지만 강해상의 칼에 찔려 강해상을 추격하는데 실패한다.
마석도는 자신의 팀원을 다치게 한 강해상에 분노하였고 꼭 그를 잡겠다는 다짐을 한다. 마석도는 강해상이 돈을 노리고 있으니 이를 이용하기로 한다. 장이수는 김인숙과 같은 차에 타고 있었는데 최춘백을 찾았다는 소리와 함께 김인숙의 돈을 빼앗아 달아난다. 장이수가 돈을 훔쳐 달아나고 있었는데 마석도가 전화를 하여 자신에게 협조하면 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하였고 장이수는 마석도에게 협조하기로 한다. 돈에 위치추적을 할 수 있게 장치를 해두었고, 강해상이 돈을 찾기 위해 장이수를 찾아가면 장이수는 강해상에게 돈을 넘기기로 한다. 강해상은 장이수를 만나 돈을 되찾았고 경찰을 피해 버스에 올라탄다. 이러한 사실을 장이수가 마석도에게 전하고 마석도는 버스가 오는 길에 미리 가있었다. 이를 모르는 강해상은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차하는 버스 앞에 마석도가 있는 것을 보고 결국 일대일 싸움을 하게 된다. 강해상이 마석도의 얼굴과 몸에 칼을 휘두르며 상처를 입히지만 마석도의 압도적인 힘에 당해내지 못했고, 마석도에게 계속 맞게 된다. 마석도는 못 버티겠으면 벨이라도 누르라며 배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벨을 누를 틈을 주지 않았다. 결국 강해상은 기절했고, 경찰에게 넘겨지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처음 강해상이 나와서 최용기를 죽일 때는 정말 잔인하고 소름 돋았는데 마석도와 싸울 때는 한없이 약해 보여서 속 시원하긴 하지만 마석도의 승리가 확실해서 긴장이 되지 않았다. 물론 강해상에게 이입하여 내가 맞고 있는 듯한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꼈다.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화도 많이 나고 해외로 놀러 가는 것조차 무서워졌다. 실제 사건은 영화처럼 속 시원하게 해결된 게 아니라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홀로 타국에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았고 지금도 실종자는 존재한다는 사실이 무서웠다.
<범죄도시 2>가 웃음 포인트가 많아서 영화 내내 웃었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실제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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