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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 뮤지컬 영화

by 지니어스7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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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1992년에 개봉한 Disney 애니메이션의 알라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영화로, 뮤지컬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5월 23일에 개봉하였고 그 이후인 2020년, 2022년에도 재개봉하였다. 상영시간은 128분이고 메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 윌 스미스가 주연으로 나온다. 

알라딘 역할을 맡을 배우를 찾기 위해 이천 명이 넘는 배우들이 오디션을 보았지만 적합한 배우를 찾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재개봉이 두 번이나 이루어질 만큼 성공적인 흥행을 이루었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알라딘>에 나온 OST는 배우가 직접 부르는 영상이 뜨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알라딘> 줄거리

  알라딘은 고아로 태어났고 좀도둑 짓을 하며 살고 있었다. 마을에 몰래 산책을 나온 공주는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이 파는 빵을 그냥 주는 바람에 도둑으로 몰려 쫓기는데 이를 알라딘이 구해준다. 알라딘의 집으로 온 공주는 자신이 공주임을 밝히지 않고 알라딘과 얘기를 나눈다. 하지만 알라딘이 데리고 있는 원숭이가 어머니의 유품인 공주의 팔찌를 훔쳐서 알라딘은 공주에게 오해를 사게 된다. 

공주는 알라딘에게 실망한 채 궁으로 돌아가고 자신에게 청혼하러 온 이웃나라 왕자들을 맞이 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 

사실 공주는 왕국의 왕이 되고 싶었지만, 여자는 왕이 될 수 없었기에 이웃나라 왕자와의 결혼을 통해 남자를 왕으로 만들어야만 왕국을 이끌 수 있었다. 공주는 이런 상황이 맘에 안 들었고 당연히 이웃나라 왕자의 호의를 받지 않는다. 

 

  한편, 알라딘은 돌려주지 못한 공주의 팔찌를 다시 되돌려주기 위해 왕국에 몰래 침입하는데, 결국 경비에 잡히게 된다.

하지만 알라딘의 능력을 알아본 왕국의 재상인 자파가 어떤 동굴에 들어가 마법 램프를 가져오면 부와 명예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사실 그 동굴에 들어가서 살아 나온 사람이 없었고, 이것은 자파의 계략이었다. 

 

  알라딘과 원숭이는 동굴에 들어가서 램프를 찾던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동굴에 있던 마법의 양탄자가 도와주어서 목숨을 구해주고 램프도 찾게 된다. 램프를 문지르니 소원을 세 가지 들어주는 지니가 나왔고, 알라딘은 공주와의 결혼을 위해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왕자의 신분으로 왕궁에 입장한 알라딘은 공주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지니의 도움을 받는데 너무 과한 나머지 공주는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포기하지 않은 알라딘은 지니에게 시간을 벌어달라며 부탁하고 지니는 쟈스민 공주의 시녀와 데이트를 핑계로 알라딘과 쟈스민 공주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쟈스민 공주와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며, 왕국 전체를 구경했고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살아 돌아온 알라딘을 알아본 자파가 알라딘을 바다에 빠트리고, 지니는 알라딘에게 자신을 구하라는 소원을 빌게 하여 지니가 알라딘을 간신히 구하게 된다. 

 

  그동안 자파는 마법의 지팡이로 왕을 홀려서 쟈스민 공주의 어머니의 왕국과 전쟁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알라딘이 자파의 지팡이를 부수며 사건은 일단락된다. 자파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자파는 포기하지 않고 알라딘으로부터 램프를 훔쳐 램프의 새 주인이 된다. 자파는 지니에게 왕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고, 사람들이 자신을 왕으로 인정해주지 않자 곧바로 두 번째 소원을 빈다. 두 번째 소원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고 마법사가 된 자파는 왕국을 차지하고 알라딘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버린다. 자파는 공주와 강제로 결혼하려고 하였고 결혼하려는 그때,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다시 왕국으로 돌아왔고 자파를 자극하였다. 알라딘의 도발에 넘어간 자파는 세 번째 소원을 빌게 되고, 그 소원은 바로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지니였는데 그보다 더 강한 사람이 되면 지니처럼 램프에 갇혀 요정이 되어야 했는데 이사실을 모르는 자파는 소원을 빌었고 빌자마자 램프에 갇히게 된다. 

지니는 알라딘에게 마지막 소원을 빌라고 말했고, 알라딘은 지니가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소원을 빌게 된다.

몇 년 후 왕이 된 쟈스민은 알라딘과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지니 또한 사람이 되어서 쟈스민의 시녀였던 여자와 결혼하여 아이 둘을 낳고 자신이 지니였던 시절의 얘기를 들려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영화 <알라딘>의 내용은 어렸을 적 보았던 만화나 책,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노래 때문이다. 노래와 함께 본 영화는 벅차오르는 기분과 함께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어렸을 적 보았던 어린이 만화가 아닌 어른이 보아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나오미 스콧의 노래인 'speechless'는 쟈스민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나타내는 곡이라서 이 장면은 꼭 영화관에서 들어야 한다. 여자가 왕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굴복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운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을 위한 소원이 아닌 지니를 위한 소원을 빌었던 알라딘이 인상적이었다. 그 이유는 지니를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는 도구로 취급한 자파와는 달리 자신의 친구 혹은 그 이상으로 여겼기에 지니의 행복을 빌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speechless'뿐만 아니라 쟈스민과 알라딘이 양탄자를 타고 날으며 부르는 노래 또한 좋으니 안 본 사람은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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