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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뮤지컬 영화 소개

by 지니어스7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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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봉 역의 "류승룡"

 강진봉 역을 맡은 류승룡은 1970년 11월 29일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90학번이며, 1994년 졸업하였다.

 

 류승룡은 2004년에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하였고, 그 후에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

 이를 기점으로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게 되고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 <명량>, <극한 직업> 등의 여러 영화들에 출연하여 흥행에 일조하였다. 

 

 특히 <극한 직업>이 천만 관객이 돌파하면서 '역대 흥행 2위 영화'라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천만 관객 주연'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류승룡은 사극, 코믹, 액션 등의 장르만 연기하다가 이번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였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보컬 레슨을 받았으며, 군무 등의 안무 또한 6개월 정도 연습했다고 한다.

|오세연 역의 "염정아"

 염정아는 1972년 7월 28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태어났다. 1991년 중앙대학교의 연극영화학을 전공하였으며, 같은 해에 제35회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되었다,

 

 염정아는 2018년에 개봉한 <완벽한 타인>에 주연으로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는 대중들에게 가까운 누군가라도 결국 타인이라는 내용을 전달하였고, 이러한 점이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SKY 캐슬>에 한서진 역을 맡게 되었고, 이 드라마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염정아의 연기력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SKY 캐슬>의 인기로 그 당시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염정아는 이번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하여 새로운 장르로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오랫동안 뮤지컬 영화 출연을 꿈꿔왔다고 한다. 막상 도전해 보니 촬영을 시작하면 춤이랑 가사가 생각이 안 나서 힘들었다고 한다.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아내인 오세연이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병원으로 급히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버스 번호를 잘못 보아 다른 버스를 탔고, 우연히 내린 곳에서 남편인 강진봉과 과거에 자주 데이트했던 장소를 발견하게 된다. 

잠시 회상에 빠진 후, 남편 강진봉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병원으로 향한다.

 

  한편 강진봉은 병원에서 아내 오세연을 기다리다가 먼저 오세연의 건강검진 결과를 듣게 되었다. 강진봉은 오세연이 폐암에 걸렸고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 남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의사로부터 전달받게 된다. 강진봉은 결과를 오세연에게 말하였고, 오세연은 충격에 휩싸였지만 곧바로 자신의 두 아이를 챙기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오세연은 자신의 생일을 몰라주는 가족들에게 서운했고, 특히 폐암이라는 사실을 아는 남편이 걱정하는 모습은 안 보이고  평소처럼 "야!"라고 부르며 막 대하는 모습에 오세연은 이혼을 결심하였고, 이혼을 무기로 자신의 첫사랑을 찾으러 같이 가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강진봉과 오세연은 첫사랑과 같이 찍은 사진 하나만을 단서로 오세연의 고향인 목포로 내려갔다.

 

 가는 와중에 휴게소에서 진봉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 오는 세연, 모텔에 같이 들어가면 불륜으로 오해받으니 세연 보고 먼저 가서 방 잡고 문자로 몇 호인지 알려달라는 진봉, 세연이 첫사랑을 떠올리면 놀리기도 하고 질투도 하는 진봉, 그런 진봉을 무시하고 첫사랑을 찾기 위해 질주하는 세연 등 세연과 진봉은 엄청난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목포에서 부산 다시 섬으로 향했고, 마침내 첫사랑의 집을 찾아냈지만 그곳엔 첫사랑의 여동생만 있었다. 

여동생은 자신의 오빠가 첫사랑을 그리워하며 첫사랑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였다며 세연에게 말했고, 세연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알고 보니 여동생이 말한 오빠의 첫사랑은 사실 세연의 친구인 (어린) 현정이었고 (어린) 현정이는 그러한 사실을 알고 (어린) 세연이 상처받지 않게 첫사랑 오빠가 다른 여자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었다. (어린) 세연은 현정이가 첫사랑 오빠를 좋아해서 거짓말을 한 줄 알고 절교해버린 상태였다. 

 

 충격을 받은 채 모래사장을 걷는 세연을 진봉은 놀렸다. 세연이 기운이 없이 주저앉자 진봉은 세연을 업으며 놀리기는커녕 첫사랑 오빠를 욕해주었다. 둘은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그 사의 엄마의 병을 알아버린 자식들이 울며 엄마를 끌어안았다. 

 

 사실 진봉은 세연이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적은 종이를 보았고 첫사랑을 찾는 여행 중에 리스트를 확인하며 하나씩 이루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현정이를 만나고 싶어 한 세연을 위해 미국에 사는 현정에게 라디오 사연을 보내 세연의 사정을 전했고, 현정은 미국에서 바로 한국으로 달려와 주었다. 진봉은 세연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자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고, 

세연이 보고 싶었던 사람들, 현재 가까운 사람들을 불러 세연이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세연은 마지막을 신나게 보내고 싶다며 사람들과 함께 춤추며 노래하였다. 

 

 시간이 흐른 후, 세연이 없는 세연의 가족은 어설프지만 잘 살아가고 있었고 진봉이 세연을 그리워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한국의 뮤지컬 드라마를 처음 접해서 신선했고, 또한 평소 염정아 배우와 류승룡 배우가 노래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이번 영화를 통해 두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었다. 시한부의 남은 삶을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표현했고 과거를 회상하며 노래하는 장면에선 왜인지 모르게 눈물이 났다. 글쓴이는 20대로서 20대인 분들이 부모님과 같이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부모님들이 아실만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춤과 노래, 연출 모두 지루하지 않고, 몰입하여 볼 수 있었다. 한국 영화에 뮤지컬이 낯선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뮤지컬 영화가 많이 개봉했으며 하는 바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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