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자백>은 2022년 10월 26일에 개봉한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상영시간은 105분이다. 사실 영화 <자백>은 2020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상영이 늦어지면서 현재 개봉을 하게 된 것이다.
영화 <자백>은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원작 영화인 <인비저블 게스트>는 스페인 영화로 2017년에 국내에 개봉되었으며, 관객 수가 96000명이었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윤종석 감독은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직접 각색하고 연출하였다. 감독은 원작이 결말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중간 과정이 묻힌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중간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자백>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원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화 <자백>은 소지섭, 김윤진, 나나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영화의 주인공인 소지섭은 1977년생이고, 1996년 작품인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데뷔를 하게 된다. 또 영화 <도둑맞곤 못 살아>로 2002년에 영화배우로 데뷔를 한다. 최근에는 2017년 영화 <군함도>, 2018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22년 영화 <외계+인>에 출연하였다.
변호사 역할을 맡은 김윤진은 1973년생이고, 1996년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한다. 이후에 1999년 <쉬리>, 2004년 미국 드라마 <로스트>, 2013년 <미스트리스>, 2015년 영화 <국제시장>,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에 출연하였다.
내연녀 역할을 맡은 나나는 1991년생이고, 2009년에 애프터스쿨이라는 팀으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최근에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에 출연하였다. 나나는 드라마 <출사표>로 2020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백> 줄거리
잘 나가는 사업가인 민호는 협박범으로부터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그의 내연녀인 세희와 함께 한 호텔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호텔에 들어선 순간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습격을 당하게 된다. 쓰러진 민호는 그대로 기절을 하고 만다.
다시 정신을 차린 민호는 주변을 둘러보는데 자신의 내연녀인 세희가 죽어 있었고, 그곳엔 범인의 어떠한 흔적도 없었다.
그렇게 민호는 완벽한 밀실에 갇히게 된다. 민호는 하루아침에 잘 나가는 사업가에서 자신의 내연녀를 죽인 밀실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누명을 벗기 위해 민호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 줄 수 있는 변호사를 찾아 나섰고, 승률이 100%인 유능한 양신애 변호사를 만나게 된다.
양신애 변호사는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렇게 민호의 진술로 점차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나가게 되면서 민호가 숨기고 있던 다른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두 개의 시신과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일지 영화를 보고 확인하면 된다.
|후기
영화 <자백>의 평점이 높고 예고편 또한 흥미진진해 보여서 영화를 보러 갔다. 미스터리 추리물의 책을 평소에 즐겨 읽었는데 영화 <자백>은 추리소설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비슷했다. 원작인 <인비저블 게스트>를 보지 않아서 원작과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결말도 재미있고 주인공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 특히 배우 나나의 연기를 처음 보았는데 어색함 없이 연기를 하였다. 처음에 짧은 머리로 등장하다가 나중에 긴 머리로 다시 나타나는데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처음엔 같은 사람인 줄 몰랐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집중한 나머지 화장실 한 번을 안 갔고, 시간 또한 금방 지나갔다. 또한 영화를 볼 때 모든 대사를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가면, 아쉬움이 남을 수 도 있다. 왜냐하면 대사 속에서 영화 내용의 힌트들과 복선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대사들을 하나씩 느껴가면서 보면 장면들이 연결되면서 감독의 연출에 놀라게 된다.
휴일에 시간을 내서 한 번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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